배경
밀튼 케인즈 폐기물 회수 파크는 2016년에 준공된 세계적인 폐기물 처리 시설입니다. 이 시설은 밀튼 케인즈에서 검정색 백에 담긴 폐기물 처리를 위해, 세 가지의 서로 다른 처리 방법 (기계적 처리(MT), 고급 열 처리(ATT), 혐기성 소화(AD))을 통합한 하나의 지속 가능한 폐기물 처리 시설을 목표로하고 있습니다. 이 시설에서는 연간 약 132,000 톤의 생활계 폐기물 또는 검은 백폐기물이 처리되고 있습니다.
밀튼 케인즈 의회는 2024/25년까지70% 이상의 폐기물 재활용을 목표로 설정하였으며, '대량 소각 금지' 정책을 도입하였고, 매립 되는 폐기물의 양도 2019/20년까지 약 3% 낮출 것입니다. 이러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열쇠로서 현재 아메이(Amey) 사가 건설하여 운영 예정인 혁신적인 폐기물 회수 파크 시설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기계적 처리(MT)
이 시설 내에 MT 공장(영국 Stadler 사 설계)의 정상 가동 준비가 완료되면 검정색 백에 담긴 생활계 폐기물을 약 70tph를 처리할 수 있게 됩니다. 이 혼합 폐기물은 혼합 플라스틱, PET/HDPE, 벽돌, 석재류, 종이 상자, 필름, 금속 등의 다양한 가치 높은 재활용 가능 물질들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밀튼 케인즈(Milton Keynes) 의회와 아메이(Amey) 사는 세가지 등급의 플라스틱 회수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PET, HDPE, 혼합 플라스틱의 선별입니다. 이러한 물질의 회수율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우선 투입 물질에서 유기성 물질을 입자 크기에 의해 분류합니다. (70mm 이하 미세 입자) 유기성 물질은 MSW를 처리 과정에서 가장 큰 문제가 될 수 있는 요인 중 하나이며, 재활용 선별 물질의 품질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유기성 물질은 처리 공정의 초기 단계에서 제거하여 현기성 소화 공정으로 처리되어야 합니다.
투입 물질은 입도 선별기를 지나 풍력 선별기를 통해 중량물 및 경량물로 나누어집니다. 그 후 2D(평평한) 물질과 3D(구르는) 물질의 분류에 발리스틱 선별기가 사용됩니다. 이러한 처리 과정은 이어지는 선별 라인을 위한 가능한 최적의 물질 상태를 확보하기 위함입니다.
이러한 기계적 처리 단계가 완료되면 톰라소팅이 공급한 근적외선(NIR) 선별 기술에 의해 다음의 3가지의 플라스틱을 선별합니다: PET, HDPE, 혼합 플라스틱 이 시설에 투입되는 검정 백안의 폐기물(MSW)의 특성으로 인해 현장에서 수선별로 직접 플라스틱을 회수하고 선별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건강 및 안전 그리고 여러가지 문제점을 야기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복잡하고 지저분한 폐기물에서 광학 선별 시스템은 7tph의 처리량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톰라의 AUTOSORT 장비 중 한대는 물질의 최종 구매사인 아메이의 요청에 따라 물질의 크기 및 색상에 따라 플라스틱을 선별하고 회수할 수 있습니다. 먼저 PET 및 HDPE를 94% 이상의 순도를 유지한 상태로 회수합니다. 그 다음 추가 AUTOSORT 장비는 남아있는 혼합 플라스틱을 회수합니다. 투입 물질안의 90% 이상의 모든 플라스틱이 회수될 수 있습니다. 여기서 회수된 높은 순도의 재활용 물질은 판매되거나 새로운 제품을 위한 재처리 과정을 거칩니다.
모든 플라스틱을 회수하고 남은 잔재물은 이 시설의 고급 열 처리(ATT) 공장에서 연료로 사용됩니다. ATT 공장에서 사용되는 가스 처리 과정은 재생 가능한 전기를 생산하여 내셔널 그리드(National Grid) 사에 연간 약 5.8MW 규모를 수출합니다. 혐기성 소화 처리 시설의 전기 출력과 조합하면 약 11,000 가구에 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 규모입니다.
밀튼 케인즈 의회의 환경 및 폐기물 부문 책임자인 앤디 허드슨은 다음과 같이 전합니다: “밀튼 케인즈 회수 파크의 목표는 폐기물 관리 및 처리에 대한 획기적인 접근 방법을 찾는 것입니다. 밀튼 케인즈의 가정에서 배출되는 엄청난 양의 검은 백 폐기물을 매립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에너지를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또한 소각과 매립장의 고비용을 고려한다면, 매립과 소각 전 단계에서 가능한한 더 많은 물질을 회수하는 것이 훨씬 더 경제적입니다. 궁극적으로 새로운 시설 덕분에 매립량을 약 3% 까지 줄일 수 있으며 향후 폐기물 관리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습니다.”
톰라소팅의 재활용 담당 세일즈 엔지니어 스티브 아몬드는 다음과 같이 전하고 있습니다: “유럽 평의회의 순환 경제 패키지 개정 목표인, 2030년까지 생활 폐기물의 65% 재활용의 목표를 충족하기위해 밀튼 케인즈 폐기물 회수 파크는 영국 폐기물 처리 업계가 고려해 볼 만한 좋은 사례입니다. 아메이(Amey) 사는 밀튼 케인즈 프로젝트, 그리고 아메이사와 스타들러(Stadler) 가 협업 중인 또 다른 프로젝트를 통해 가능한 많은 재활용 물질의 회수의 중요성을 잘 인지하고 있습니다.
“밀튼 케인즈는 MSW 처리 부분에서 확실하게 영국 시장을 선도하게 되었으며, 센서 기반 선별 기술을 통한 물질 회수의 기회는 보다 증가하였습니다. 톰라의 센서 기반 선별 기술 장비는 MSW 에서 최대 가치를 추출하기 위해 각각의 개별 물질을 인식하고 선별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되어 있습니다. 기존에 매립장으로 버려졌었던 물질이 판매가 가능한 소중한 자원으로 전환되었습니다. 톰라는 이미 전세계 고객과 함께 MSW에서 금속, 플라스틱, 폐지, 철 및 비철 금속, 포장 용기, 필름, 카드보드, 유리 등의 재활용 품목을 높은 순도로 최대한 많이 회수하고 있습니다.”